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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는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우울, 불안 등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받기까지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커서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이제 더욱 편리한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이제는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제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심리상담이 필요한 국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심리 상담을 필요로 하지만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바우처 형태의 서비스로 제공됩니다.
지원 대상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청소년 상담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2고 인정된 자
2.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
3. 국가 건강검진(우울증 선별검사, PHQ-9)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 증상(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4.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5. 「동네의원 마음건강돌봄 연계 시범사업」을 통해 의뢰된 자
지원 내용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전문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 8회를 제공받게 됩니다.
- 1회당 최소 50분 이상의 1:1 대면 상담
- 서비스 유형은 제공자의 전문성에 따라 1급(8만원)과 2급(7만원)으로 구분
-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 0~30% 차등 부과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은 전액 무료)
신청 방법은?
1.온라인 신청: 복지로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 가능
2. 오프라인 신청: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신청 후 시·군·구 보건소에서 대상자로 선정되면 10일 이내에 바우처가 발급됩니다. 발급된 바우처는 거주지에 관계없이 원하는 상담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담 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 심리상담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포함되며, 신청자는 편리한 위와 상담 유형을 고려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바우처 발급일로부터 12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하며, 그 기간 내에 8회의 심리상담을 진행해야 합니다.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 후 본인 부담금이 있는 경우 해당 금액을 결정하면 됩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과제
현재 전국적으로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 간 격차가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전체 1,256개 기관 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 절반 이상(50.6%)이 몰려 있으며, 특히 강남, 서초, 송파 지역에 많은 비율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반면, 강북, 도봉, 동대문구 등은 현저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앞으로 보다 균형 잡힌 정책을 통해 모든 국민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지역별 상담 인프라를 확충하고, 비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확대 등의 방안이 논의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우리의 마음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합니다. 그러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더라도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이야기할 곳이 없거나, 내 감정을 이해받지 못할까 봐 망설이게 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나의 고민을 누군가와 나누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짐을 덜 수 있습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그러한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만들어진 소중한 정책입니다. 이 제도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힘들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세요. 당신의 마음을 돌보는 것은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건강한 삶을 위한 용기 있는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