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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문해력 테스트 자가 점검 하는 방법

by 바얀V 2025. 2. 6.

    [ 목차 ]

현대 사회에서 정보는 곧 힘이지만, 그 정보를 정확히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모두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성인이 된 후에는 배움의 기회가 줄어들면서 문해력의 중요성이 간과되곤 합니다. 

올해 2월부터 국가문해교육센터에서 성인을 위한 문해력 자가진단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을 측정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본인의 문해력을 점검하고 맞춤형 학습 과정을 추천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성인 문해력 자가진단 서비스란?

 

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나의 문해력을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는 성인의 문해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과 같은 핵심 요소를 측정합니다.

  •  산문문해: 기사, 소설, 시 등의 텍스트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예) 이 뉴스의 핵심 내용은 무엇일까요?
  • 문서문해: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문서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예)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언제일까요?
  • 수리문해: 할인율 계산, 통계 이해 등 숫자와 계산공식을 적용하는 능력예) 60,000원짜리 표가 25% 할인되었을 때 최종 가격은 얼마일까요?

 

참여방법 : 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 접속 → 기초문해능력자가진단 → 자가진단 참여하기

 

https://le.or.kr/contentView.do?menuId=100

 

기초 문해능력 자가진단|소통마당|국가문해교육센터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는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성인문해능력조사(국가승인통계, 표본조사)' 기반으로 개인의 문해능력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성인 기초 문해능

le.or.kr

 자가진단 후 결과에 따라 5단계 수준으로 본인의 문해능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해능력 수준별 해석

자가진단 결과를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 수준 내에서 상위 몇 %에 해당하는지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 수준 1: 기본적인 읽기·쓰기·셈하기가 어려운 수준
  • 수준 2: 기본적인 문해능력은 있으나 실생활에서 활용이 미흡한 수준
  • 수준 3: 복잡한 문제해결에는 어려움이 있는 수준
  • 수준 4: 고도의 정보처리에는 부족한 수준
  • 수준 4+: 고도의 정보처리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수준

한국 성인의 문해력, OECD 평균보다 낮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0년마다 실시하는 국제성인역량조사에서 한국 성인의 문해력이 500점 만점에 249점으로, OECD 평균인 260점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2년 조사 결과보다 23점 하락한 수치이며, 조사 대상 31개국 중 성인 문해력이 10년 전에 비해 20점 이상 떨어진 국가는 한국, 뉴질랜드(-21.1점), 리투아니아(-28.4점), 폴란드(-31.2점) 등 4개국뿐입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1수준 이하(가장 낮은 수준) 비율이 13%에서 31%로 증가했으며, 반대로 4~5수준(고급 수준) 비율은 8%에서 6%로 감소하여 심각한 문해력 저하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성인 문해력 저하의 원인은 무엇일까?

한국 성인의 문해력 저하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 디지털 환경 변화: 종이책보다 스마트폰, 영상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면서 활자 기반의 독해력이 약화됨
  • 고령층의 문해력 저하: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기존 교육을 받지 못한 세대의 문해력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기본 교육의 한계: 학교 교육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인 학습 기회가 부족함
  • 일상 속 복잡한 정보 환경: 금융, 의료, 법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문해 능력이 요구되지만 이에 대한 교육이 충분하지 않음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개인의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정보가 넘쳐나지만, 그 정보를 해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울 기회는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성인 문해력 교육은 단순한 학습이 아니라,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인 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되어 문해교육이 필요한 성인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온라인 학습 지원: 국가문해교육센터 내 'e-학습터'에서 초등학교~고등학교 수준의 생활 문해교육 콘텐츠 제공

  • 찾아가는 디지털 문해교육 확대: ‘한글햇살버스’를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하여 복지관 등에서 키오스크 사용법, 스마트폰 활용법 등을 교육
  • 디지털 문해력 강화: 은행, 패스트푸드점 등과 협력하여 현장 실습을 통한 디지털 문해교육 시행
  • 문해교육 예산 확대: 올해 문해교육에 70억4400만원을 투입(전년 대비 4.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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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은 단순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능력이 아니라, 사회 속에서 원활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활용하는 힘입니다. 우리는 평생 학습하는 자세를 가져야 하며, 이러한 교육 지원이 확대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부터는 디지털 문해능력 조사도 3년 주기로 실시하여, 만 18세 이상 성인 1만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평가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

 

나의 문해력은 어느 수준일까? 지금 바로 테스트해보세요!

한국 성인의 문해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 문해능력을 점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문해력은 단순히 책을 읽고 글을 쓰는 능력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입니다.

국가문해교육센터 누리집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나의 문해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 과정도 추천받아 보세요!

 

문해력 향상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